샤워를 할때 이 습관으로 인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습관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뜨거운 물, 두피 자극
최근 한파로 인해 샤워를 할때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을 경우 두피가 받는 자극이 심해 탈모가 발생될 수 있다. 뜨거운 물은 두피를 손상시키며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기 쉽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의 뿌리 및 모낭은 물에 젖었을때 평소보다 더 약해지는데 물의 온도가 높으면 두피가 더욱 민감해지기 때문에 탈모가 유발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인도 코임바토르의전문대 연구에서는 뜨거운 물로 한달 동안 샤워를 한 여성들의 모발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으며 굵기 또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뜨거운 물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시키는데 두피에는 지성의 천연 오일로 구성되어 있는데 뜨거운 물은 유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두피의 상피 조직을 형성하는 케라틴 단백질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을 잃어 쉽게 끊어질 수 있다.
| 샤워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그렇다면 두피 건강에 좋은 물의 온도는 어느 정도일까?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에서 약간 높은 37.5도의 미지근한 온도가 가장 적당하다. 이 온도로 샤워를 할 경우 두피 자극을 줄이고 모발의 결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되도록 머리는 하루에 한번 감는 것이 좋으며, 한번 감을때는 10분 이내 끝내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되도록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하루를 보내며 발생되는 먼지나 노폐물이 자는 동안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단백질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