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제작한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 엄청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요즘엔 정말 볼만한 드라마가 많아서 드라마 보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나가는것 같아요. 오늘은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결말 스포가 있을수 있으니 궁금하지 않으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모아 목숨을 걸고 어린시절 즐겨하던 놀이를 바탕으로 승자는 살고 패자는 죽는 형태의 이때까지 볼수없었던 소재의 드라마 입니다. 하지만, 일본 만화 '신이 말하는대로'의 내용과 비슷하여 표절 논란도 있었는데요. 비슷한 소재를 이용했지만, 한국 특유의 느낌을 잘살려 표절 논란은 어느 정도 사그러진듯 합니다.
| 오징어게임 결말
결말은 간단합니다. 주인공인 성기훈(이정재)가 마지막 6일째 오징어게임에서 승리하여 최종 승자가 되고 우승금액인 456억을 차지하여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머니가 숨을 거둔 상태였고 1년간 상금을 사용하지 않고 노숙자처럼 지내다 1번 할아버지인 '깐부'의 초대로 마지막 게임을 하게 됩니다. 이 역시 기훈의 승리로 끝나고 1번 할아버지 일남은 그 순간 숨을 거두고 맙니다. 이후 이정재는 머리를 빨갛게 염색하고 미국에 있는 딸에게 가려는 찰나 공유가 또다시 딱지치기로 오징어게임 참가자와 대결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또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것이 마지막 장면입니다.
|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오징어게임은 매년 진행이 되었고 프런트맨인 황인호는 2015년 우승자 입니다. 하지만 드라마 초반부를 보면 황인호는 고시원에서 월세가 밀리는 등 상금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프런트맨으로 오징어게임의 진행자를 맡고있는데요. 그 이유는 오일남과 성기훈의 마지막 내기처럼 황인호 역시 내기를 했고 결과로 패배를 하여 프런트맨의 진행자가 되지 않았는가 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성기훈은 초반 경마장에서 상금을 탔는데 그때 받는 상금이 456만원 입니다. 오징어게임의 총상금은 456억 입니다. 오징어게임의 참가자가 경마장의 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경마장 = 오징어게임 의미를 두고 있는데 다른 점은 돈을 걸고 구경하는 VIP들이 동물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경마장에서는 말의 경기를 사람들이 돈을 걸고 내기를 하는데, 오징어게임은 동물들이 돈을 걸고 내기를 하고 사람들이 경기를 하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성일훈은 오징어게임 우승자가 되었지만 1년간 상금을 사용하지 않고 폐인(무채색)처럼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오일남과 마지막 내기 승리 이후 머리를 염색(색을 입힘)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성일훈은 게임으로 인한 새로운 인생을 찾게되고 결국 다시 오징어게임으로 복귀하게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것은 오일남이 남긴 말 중 "돈이 많은 자와 없는 자의 공통점. 사는게 재미가 없다는 것"에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성일훈은 재미를 찾아 가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오징어게임 명함을 통해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 갑자기 프런트맨(이병헌)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456번 지금 바로 비행기를 타!"라고 하죠. 결국 오징어게임 우승자라도 항상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오징어게임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오징어게임 시즌2
아직까지 시즌2에 대해서 확전된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최근 트렌드를 보면 시즌1이 대박나면 시즌2 제작은 당연한 시대죠. 현재 넷플릭스 드라마 1위, 그리고 수익 1위도 머지 않아 시즌2 제작은 상당히 높은 확율로 제작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1에서 풀리지 않은 떡밥이 있기 때문에 꼭 나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