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지겨워

트로트 지겨워 하시는 분들 요즘 많아지고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도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TV 시청하는 시간이 많은데 여기저기 채널에서 트롯 열풍 때문에 트로트 방송이 많이 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점점 더 멀리하게되는거 같아요.

 

| 이제는 적당히! 트로트 열풍

트롯 열풍의 시작은 바로 송가인을 배출한 TV조선 미스트롯 입니다. 한창 케이팝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음악으로 자리잡으면서 트로트는 비주류 음악으로 취급되던 시기에 트롯 경연은 신선하게 다가와 중장년 팬들에게 좋은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몰았는데요.

트로트 열풍

생각보다 경연자들의 트롯에 대한 열정, 실력이 대단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순식간에 트롯열풍이 일어나버렸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시즌2인 미스터트롯까지 초대박 터뜨리며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 트롯 스타들을 한꺼번에 만들어내며 한국 음악의 대세로 다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트롯 스타들이 대거 나타나 여러 방송사를 휩쓸었고, 20년도에는 트롯관련 방송도 함께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후 편성된 프로그램이 트로트퀸, 나는 트로트 가수다, 트로트의 민족, 트롯신이 떴다, 전국 트롯체전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스터트롯

이렇다보니 이제 방송 채널을 돌리면 무한 반복되는 트로트 방송에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해서 트로트 지겨워 라는 연관검색어가 나타나게 된 상황입니다.

사실 이러한 트로트 방송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중 하나는 코로나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스트롯 진 송가인의 경우 1등인 진을 차지하고 쉴틈도 없을 만큼 바빴다고 하는데 실제 방송에서는 많이 보이지 않았죠. 바로 콘서트 및 공연으로 인한 활동이 많았다는 건데요. 초대박났던 미스터트롯 TOP7의 경우 경연직후 콘서트와 공연으로 쉴틈이 없어야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든 공연이 취소되면서 방송으로 인한 활동을 넓혔고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많은 방송에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로트 지겹다

트로트에 피로감을 느낀 분들이 지겨워하실수도 있지만 성인가요라고 취급받던 트로트가 전국민적으로 사랑받는다는 점은 좋은 변화라고 보여집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