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불룩하게 나오고 있다면 '내장비만'을 의심해봐야 한다. 내장지방은 장기 사이사이에 지바이 낀 것을 말한다. 내장지방이 많이 쌓이면 전신에 염증물질이 분비되며 대사증후군이나 이상지혈증, 당뇨병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내장자방은 운동으로 빠지기 힘들고 확실히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실천해야 효과가 있다.
| 탄수화물 Down 단백질 Up
내장지방이 만들어지는 가장 잘못된 행동이 잘못된 식습관이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 비중이 높다면 내장비만이 쌓이기 쉬워진다. 적정량 이상의 탄수활물을 섭취하게 될 경우 몸의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남아 몸에 쌓이게 된다.
이런 경우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몸에서 근육의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하게 되는데, 근육 단뱃질을 계속해서 쓸 수 없게 되었을때 지방을 사용하게 된다. 근육이 빠지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게되어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단백질을 섭취해주어야 한다.
| 유산소 운동
모든 다이어트에는 운동이 따른다. 내장지방도 역시 운동이 필수다. 특히 유산소 운동인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내장지방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장기 사이의 중성지방이 잘 연소되기 때문이다.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 주 3회 정도 하는 것이 좋다.
| 12시간 이상 공복
오랜시간 공복을 유지하게 될 경우 혈당과 인슐린이 떨어지면서 지방이 분해되기 시작한다. 보통 12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으면 지방 분해 대사가 시작된다. 저녁 식사 후 다음날 아침 식사전까지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의 경우 지방 대사가 이뤄지는데 더 많ㅇ느 시간이 소요 되는 만큼 공복 시간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