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로야구의 수많은 규칙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잘모르는 혹은 어려운 규칙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와일드카드

야구의 포스트시즌이 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는 경기를 치루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잘모르는 규칙 중 하나입니다. 우선 와일드카드는 KBO리그가 10개구단이 되면서 만들어진 규칙으로 정규리그 5위 팀과 4위 팀이 경기를 치루어 이긴팀이 준플레이오프전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5위와 4위를 그냥 동급으로 보기엔 아쉽겠죠. 그래서 있는 규칙이 5위는 2전 2승을 해야되고, 4위는 2전 중 1승만 올려도 준플레이오프전에 진출가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모르는 부분이 5위와 4위의 우선권 부분입니다. 5위도 좋지만 이왕이면 4위로 진출하는게 좋은 이유입니다.

2. 3피트 라인 아웃

야구에서는 1루, 2루, 3루, 홈플레이트로 4 곳을 주자가 머무룰 수 있는데 각 루상에 주자가 다음 루상으로 달리는 범위 안에서 좌우 폭 3피트 내에서 달려야 하는 규칙입니다. 예를 들어 1루 주자가 2루로 달리고 있을때 2루수가 태그를 하기위해 글러브를 가져다 대는 순간 1루 주자가 글러브를 피해 멀리 돌아갈 경우 라인 기준 3피트를 벗어났다고 심판의 판단에 의해 아웃으로 인정되는 규칙입니다. 간혹 야수가 태그를 안했는데 아웃이 처리되었고, 3피트 아웃선언이라고 해설자가 이야기한다면 3피트 라인 아웃 규칙을 생각하면 됩니다.

3. 3번트 아웃

야구 방망이를 가로로 잡고 투수가 던진 야구공을 맞춰 내야 안쪽으로 툭 떨어뜨리는 것을 번트라고 합니다. 야구를 잘모르는 사람이라면 번트로 파울만 계속 만들면 투수가 힘들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씩 해본다고 합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3번트 아웃이라는 규칙이 있는데요.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번트 시도시 파울이 될 경우 3번트 아웃 혹은 번트 실패 아웃으로 선언이 됩니다. 만약 이 규칙이 없었다면 투수들은 정말 힘든 상황에서 야구를 해야 했을 수 있었습니다.

4. 인필드 플라이 아웃

1루에 주자가 있는 경우 타자가 뜬공을 쳐서 아웃이 될 경우 1루주자는 뛸 수 없습니다. 타자가 뜬공이 아닌 땅볼을 쳤을 경우 1루 주자는 무조건 2루로 달려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허나, 이 규칙을 악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평범한 내야 뜬공을 일부러 놓쳐서 1루에서 뛰지 않았던 주자를 2루로 강제로 달리게하여 병살을 유도하는 경우인데요. 이 악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칙입니다. 주자가 있는 경우 평범한 내야 뜬공이 나올때 야수가 공을 잡기 전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 아웃을 먼저 선언합니다. 그렇게되면 1루 주자는 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비매너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한 규칙으로 도입되었으며, 뜬공이 내야를 벗어나면 선언되지 않습니다.

5. 스트라이크 낫 아웃

이름부터가 생소합니다. 스트라이크인데, 낫 아웃? 아웃이 아닌 경우를 말합니다. 어떤 경우냐면 타자가 삼진을 당했는데 포수가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공을 떨어뜨리면 선언되는 것으로 타자는 삼진을 당했지만 1루까지 전력으로 질주하여 태그 아웃을 당하지 않는다면 진루 할 수 있는 규칙을 말합니다. 포수가 공을 뒤로 흘리거나 공이 멀리 튀어가 버리면 타자로서는 당연히 뛰어가야 할 상황입니다. 여기서 하나 더 알아야 할 내용이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타자가 삼진을 당했지만 1루로 뛰어서 아웃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투수의 기록에는 공식적으로 삼진으로 카운트는 됩니다. 9회까지 총 27개 아웃 카운트가 필요하지만 스트라이크 낫 아웃이 1개 적용되었다면 28개 아웃카운트를 잡는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5개의 사람들이 잘모르는 야구 규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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